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에서의 삶과 함께 과거의 상처를 꺼내놓으며 진솔한 고백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발리에서 새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허가윤의 모습이 담겼다. 허가윤은 “벌써 발리에서 지낸지 3년째”라며 “그곳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예고편에서 허가윤은 아이돌 활동 이전부터 겪어온 개인적인 아픔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학창 시절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는 “그냥 맞는 걸 선택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폭식증을 겪었던 과거에 대해서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먹다가 배가 아파서야 멈췄다”고 고백했다.
특히 허가윤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친오빠 이야기를 꺼내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오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며 “부모님이 ‘네가 없었으면 우리도 따라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하다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예고편에는 오빠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는 허가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허가윤은 2020년 12월, 지병을 앓던 친오빠를 떠나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강연 무대에서도 오빠를 언급하며 “새벽에 어머니에게서 전화를 받고 소식을 들었다”고 회상한 바 있다.
1990년생인 허가윤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6년 팀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에는 발리에 거주 중인 근황과 함께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를 출간하며 또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