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중·일 교복 시장 ‘성공적 진출’... 글로벌 메이저 유니폼 기업 도약

▲(왼쪽)방중 경제사절단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김남용 형지엘리트 상무가 ‘AI 웨어러블로봇’ 주제 발표를 하는 모습, (오른쪽)교토국제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좌)김남용 형지엘리트 상무와 (우)김정홍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이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하는 모습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 시장에 연달아 보폭을 넓히며 글로벌 교복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기업은 현재 추진 중인 AI 플랫폼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높이며 독보적인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한중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형지엘리트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 납품 계약을 체결해 국내 교복 업체 중 최초로 일본 진출을 알렸다.

형지엘리트는 국내 교복 기업으로 유일하게 중국과 일본에 진출했다. 실제로 일찌감치 중국 패션그룹 빠오시니아오그룹의 계열사 보노와 합작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해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교복으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해 왔다. 최근 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 교복 공급 계약도 체결하며 5배 이상 시장 규모가 큰 일본 진출 소식도 전했다.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신뢰도와 노하우에 힘입어 보수적인 일본 교복 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 무엇보다 엘리트학생복 공급의 첫 주자로 낙점된 ‘교토국제중고등학교’가 일본 최고 권위의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甲子園)'을 제패한 야구 명문인 만큼 일 시장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이곳에 캐주얼 생활복 품목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일본 현지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뛰어난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3대 세계 시장에서 축적한 소비자 데이터와 글로벌 교복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AI 기반 스마트 교복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AI 기반 개인 맞춤형 스타일 디자인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은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디자인 추천, 사이즈 자동 최적화, 생산 공정 연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패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복을 포함한 워크웨어·유니폼 등 다양한 제품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기업 관계자는 “한·중·일 3대 시장 진출은 명실상부 글로벌 메이저 교복 회사로의 합류를 인정받았다. 이를 발판 삼아 한·중·일과 아세안을 넘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압도적인 규모와 공급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확보한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육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AI 기반 플랫폼 개발추진과 함께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 신사업 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최근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확인됐다. ‘K-패션×AI×웨어러블 로봇: 첨단산업 융합을 통한 패션 비즈니스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나서며 AI와 로봇이 접목된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이 형지엘리트의 워크웨어와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 양산 간의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논의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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