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 오케이(ooak) 대표가 보이 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다.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대표가 출연해 새롭게 설립한 오케이레코즈의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민 대표는 “아직은 법인만 설립된 상태라 직원들은 있지만 출근은 못 하고 있다. 건물이 완공이 안 됐다”라며 “전화위복처럼 법인 소식에 국내외 투자 연락이 많았다. 감사한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차기로 걸그룹 만들 일은 없다. 나중에는 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은 없다. 한다고 해도 보이그룹 만들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민 대표는 “새로운 매니지먼트를 제안하고 싶다. 7년 계약이 아니라 계약도 짧게 하고 싶다. 표준 계약서가 고용주 입장의 계약서다”라며 “부모도 아이들도 모르는 상태로 계약을 한다. 표준 계약서 만드는 분들도 실무를 잘 모른다. 그래서 레이블을 하고 싶은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일을 잘하면 돈은 따라온다. 계약 기간을 짧게 하되 서로 필요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라며 “회사도 멤버들에게 필요한 회사가 되고 멤버들에게도 회사가 필요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라고 짚었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해 8월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사내이사직을 내려놨다.
이후 약 일년만인 지난 10월 레이블 오케이레코즈를 설립하고 복귀를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뉴진스는 어도어 복귀를 알리며 서로 각자의 출발선에 선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