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쿠키영상 有…오늘 개봉

26일 개봉…"쿠키영상 있습니다"

▲'주토피아2' 쿠키영상 (출처=디즈니)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오늘(26일) 개봉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주디와 닉의 공식 파트너 활약, 새 캐릭터 ‘게리’ 등장, 확장된 세계관을 앞세워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개봉일인 26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66.3%, 예매 관객수 36만 5218명을 기록했다. 가족 관객과 기존 팬층의 기대가 한꺼번에 몰리며 예매량이 빠르게 치솟았다.

이번 속편은 전편의 일주일 뒤를 배경으로 한다. 정식 파트너가 된 주디와 닉은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파충류 ‘게리’를 추적하며 새로운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추적 과정 속에서 두 캐릭터는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사건 해결을 향해 나아가며 한층 성숙한 ‘파트너십’을 완성해 간다.

확장된 세계관도 볼거리다. 반수생 동물들이 살아가는 ‘습지 마켓’, 주토피아 명문 가문이 자리한 ‘툰드라 타운’ 등 새 공간이 공개되고, 실제 동물 특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한 장면에 5만 마리의 캐릭터가 동시에 표현되는 대규모 시퀀스가 포함돼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의 핵심 메시지는 ‘편견을 넘어선 공존’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하나의 팀으로 나아가는 주디·닉 콤비의 서사, 세상의 선입견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려는 게리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감독은 전편을 연출한 바이론 하워드가 다시 맡았으며, ‘엔칸토’, ‘모아나’ 제작진이었던 재러드 부시가 공동 연출로 참여했다. 주디 역 지니퍼 굿윈, 닉 역 제이슨 베이트먼도 다시 목소리를 더했고, 새 캐릭터 ‘게리’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 키 호이 콴이 맡아 연기했다.

엔딩크레딧 이후에는 쿠키영상이 포함돼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도 ‘끝까지 관람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주토피아2’는 26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주토피아2' 쿠키영상 (출처=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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