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애증부부 아내, 알고 보니 ‘고딩엄빠2’ 출신?

(출처=MBN '고딩엄빠2' 캡처)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16기 ‘애증 부부’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부부의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아내 차희원 씨는 남편 고주현 씨 몰래 임신 11주 차 중절 수술을 감행했다고 털어놨고 남편은 “가족들이 총동원돼 말렸지만 결국 혼자 수술했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막말과 폭언으로 번졌고, 스튜디오의 MC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차 씨는 2022년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 19세에 임신해 스무 살에 아이를 낳은 고딩엄마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차 씨는 어린 시절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 가출을 반복했고 당시 방송에서는 아이를 두고 집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타 ‘프로탈출러’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2년 만에 다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차 씨는 결혼 후의 현실적인 갈등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 고 씨는 감정 기복이 심한 아내를 ‘공주’처럼 대하며 헌신했지만, 아내 측 영상에서는 남편이 전처와의 혼인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채 만남을 이어왔던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에 술을 마시면 폭주하는 남편의 모습까지 공개되자 서장훈은 “너무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 16기 애증부부의 후속 이야기는 30일 오후 10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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