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현승, 백혈병 투병 일상 공개⋯피부가 벗겨져도 활짝 "열심히 회복할 것"

(출처=차현승SNS)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을 고백한 가운데 입원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차현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혈병 환자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치료 과정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새벽 5시 30분 눈을 뜬 차현승은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며 아침 검사를 기다렸다. 이후 채혈과 혈압, 체온 검사를 마친 뒤에야 아침 식사를 하며 “밥을 열심히 먹어야 약도 먹고 기운도 차릴 수 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차승현은 피부가 벗겨진 손바닥을 영상에 담으며 “이렇게 피부가 계속 벗겨졌다가 나았다가 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호중구가 251이라고 적힌 혈액 검사 수치를 공개하며 “1000 이상이 올라야 하는데 잘 안 잡힌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처음 근황을 알리고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 더욱 단단하게 열심히 회복해 보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삭발을 해도 잘 생겼다”, “나도 투병 중이다. 같이 힘내자”, “지나가는 간호사다. 응원하겠다”, “완쾌하셔서 꼭 좋은 무대로 다시 만나자”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차현승은 선미 백댄서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피지컬:100’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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