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외국 갑부 지분 매입 소식에 '급등'

한진해운이 이스라엘 해운 재벌의 대량 지분 인수 소식으로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3분 한진해운의 주가는 전일대비 6%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계 제버란트레이딩이 보유했던 한진해운 지분 8.7%(624만주)가 이스라엘의 해운 갑부 새미 오퍼에게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새미 오퍼는 이번 지분 매입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약 4%를 포함해 총 12%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새미 오퍼는 한진해운 조수호 회장의 개인 지분 6.87%를 뛰어넘는 단독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또한 조수호 회장이 특수관계인과 자사주를 포함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 17.4%에도 근접하게 됐다.

특히 새미 오퍼의 지분 매입은 최근 일각에서 한진해운이 조수호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지분 매입 경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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