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조짐에 상한가

입력 2024-01-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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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1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SUN&L, 한미사이언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SUN&L은 전 거래일 대비 29.92% 상승한 3170원을 기록했다. 전날 SUN&L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경남 창녕군 도천면, 영산면, 충북 보은군 보은읍,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등에 있는 토지들에 대한 자산재평가 실시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자산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장부가액은 759억 원 규모다.

한미사이언스는 29.79% 급등한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한미약품 그룹이 OCI그룹과 지분 맞교환을 통한 통합 결의를 발표한 가운데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겸 코리그룹 회장이 해당 결정에 반발하는 등 경영권 분쟁을 시사했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탑스와 자이글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탑스는 전일 대비 29.86% 오른 3만8050원이었다. 전날 인탑스가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 시제품을 최종 조립·생산 등을 독점적으로 맡아 제공했다는 언론 보도가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인탑스 측은 “계약이나 공급 관련 사안은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자이글은 29.86% 오른 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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