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CES 2024’서 수출 계약 69건 등 총 4000만 달러 달성

입력 2024-01-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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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도내스타트기업 참여, 20개 중소기업 혁신상 수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자박람회에 참가해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계약 69건 등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경기도 단체관 운영한 결과 수출 상담 322건, 계약 69건 등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16일 경과원에 따르면 'CES 2024'에는 세계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산업·기술이 함께해야 한다는 의미의 ‘ALL ON(올 온)’을 주제로 전 세계 150여 개국의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뷰티&애그테크 등 다양한 첨단 ICT 기술 및 제품이 대거 소개됐다.

경과원은 ‘CES 2024’ 유레카파크 내 총 15개 도내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하는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CES 참가기업 중 도내 20개 사 중소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도 단체관에 참여한 (주)티아이는 백내장 수술 기구 ‘아이메스’로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이홍재 (주)티아이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백내장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CES 2024 경기도관 참가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CES 2024’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증진을 위해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 기업당 최대 1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현장에서는 현장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간담회를 개최해 참가 후기 및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도 지속해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CES 2024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과원은 Start-up 기업 등 경기도 기업의 AI 활용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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