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패션·연예계 ‘공개 지지’ 이어져…매형 김민준 이어 CL도

입력 2023-1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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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 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향해 패션·연예계가 응원의 뜻을 밝혔다.

14일 지드래곤의 친누나이자 배우 김민준의 아내인 패션 사업가 권다미 씨는 인스타그램에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 챌린지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챌린지는 지드래곤 팬들이 진행 중인 것으로,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 ‘위 스탠드 위드 지드래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그를 응원하고 있다. ‘데이지’는 팬들 사이에서 지드래곤을 은유하는 뜻으로도 사용되며, 그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상징이기도 하다.

이 챌린지에는 샤넬 신발을 디자인한 패션 디자이너 로런스 디케이드를 비롯해 모델 수주, 사진작가 홍장현과 김희준, 영상감독 한사민 등이 참여했다.

지드래곤의 매형인 배우 김민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지드래곤을 향한 지지를 드러냈고, 과거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활동한 그룹 2NE1 출신 CL도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뒤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6일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임의 제출 방식으로 소변과 모발, 손톱을 모두 제출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며, 체모 정밀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13일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인터뷰에선 마약 투약을 했느냐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라고 단호히 말했으며, “이번 마약 범죄 관련 혐의 사실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진 출석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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