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업] 현대차,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입력 2019-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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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수기 공모전’이 올해에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행사는 현대차와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먼저 ‘고향 방문 지원 수기 공모전’을 통해 다문화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을 9~10월에 걸쳐 응모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와 가족 구성원 등 총 135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20명의 사연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tbs교통방송 방송국에서 ‘제10회 다문화가정 수기 공모전 고향 방문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국내판촉실 송성호 상무, tbs교통방송 이강택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인미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와 함께 우수작으로 선정된 20명과 그 가족들이 참여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20명은 전달식 외에도 21일 진행된 tbs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 녹화방송에 초청돼 본인의 사연을 청취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에게 고향 방문 지원금 (3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8천만 원 규모의 후원금과 상품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수기 공모전과 고향 방문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지속해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언어, 문화,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직업 훈련, 언어 교환,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사회 진입을 돕는 한편,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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