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 日 가전제품 유통사에 마사지기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19-09-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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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원조 국가에 마사지기 제품 수출

▲휴테크 주성진 대표가 지난 일본 Sales on Demand Corporation 사 본사에서 레스툴(restool)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휴테크)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산업이 11일 일본 세일즈온디맨드 코퍼레이션(Sales on Demand Corporation) 본사에서 레스툴 수출 계약 체결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휴테크와 계약을 맺은 일본 세일즈온디맨드 코퍼레이션은 일본 도쿄도 치요다구에 소재한 일본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유통사다. 휴테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레스툴 발마사지기, 레스툴 마사지 쿠션을 연간 최소 1만 대 이상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대일 수출 계약을 추진한 휴테크 해외전략구매팀 이미경 차장은 “민감한 시국 속에서, 대일 수출 소식을 알리는 게 우려가 됐다”며 “하지만 6개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사업으로, 국내 토종 브랜드가 안마의자 원조 국가인 일본에 역으로 마사지기 제품을 수출하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 수출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 성실한 수출 역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레스툴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구와 헬스케어의 힐링 요소를 결합한 브랜드다. 레스툴 발마사지기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인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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