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할 가치도 없다"…장수막걸리 社, 연예계 스캔들 연루 불편

입력 2019-04-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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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S 캡처)

장수막걸리 측이 연예계 스캔들에 연루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3일 장수막걸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탁주 측은 "로이킴은 회사 주주도 대표도 아니다"라면서 "51명의 주주 중 1명에 불과한 만큼 사내에 영향력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같은 날 로이킴의 '정준영 단톡방' 참여 정황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일부 여론 사이에서 장수막걸리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나오자 보인 반응이다.

관련해 지난 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로이킴은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채팅방 중 일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그가 해당 영상을 유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로이킴은 부친 김홍택 씨가 장수막걸리를 판매하는 서울탁주 회장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다만 서울탁주는 양조장 100여 곳 대표 51명이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업체인 만큼 회사 운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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