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01가구…2021년 9월 입주”

입력 2019-04-01 10:18수정 2019-04-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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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출처=서울시)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01가구(공공임대 31ㆍ민간임대 17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대입구역 인근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원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기본 용적률 900%가 적용되며 연면적 8280.10㎡에 지하 2층ㆍ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되며 기계식 주차장 72대도 갖췄다.

공사 착공은 9월, 준공과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돼 청년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지하철ㆍ국철ㆍ경전철역 등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위치도.(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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