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기업들] 한화, 태양광·항공 등 기반 일류 경쟁력 강화

입력 2019-02-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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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태양광기업 한화큐셀의 연구개발 현장 모습. 사진제공 한화
한화그룹은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해 금융, 투자사업, 제조, 태양광, 항공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최대 민영 기업인 빈그룹(Vin Group) 팜 느엇 브엉 회장을 만나 양사간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정도로 이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을 준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며 글로벌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역시 지난해 베트남 박닌성 꿰보공단 지역에 공장을 설립해 CCTV 카메라 및 영상저장장치 등 보안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태양광 사업 역시 한화그룹 도약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작년 말 기준 총 8GW의 셀과 모듈 생산능력을 각각 보유해 셀 기준으로 세계 1위 사업자다. 기술력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1년 퀀텀기술로 다결정 셀 효율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다결정 모듈 효율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의 태양광모듈 시장에서 작년 점유율 선두에 올랐다. 주요 태양광 선진 시장인 미국, 일본, 터키, 호주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제조업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점유율 1위 달성은 한화 태양광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증명해주는 좋은 예다.

한화토탈은 올해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플랜트를 구축한다. 한화토탈은 공장 내 IT 고도화가 필요한 설비, 안전 환경, IT 인프라, 물류·운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공장 내 모든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가능케 하는 ‘스피드’, ‘스마트’, ‘세이프’ 공장으로 바꿔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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