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독] 삼성 투자 이끌어낸 도우인시스 어떤 회사?
입력 2019-02-18 16:02   수정 2019-02-19 11:20

▲도우인시스는 2014년부터는 폴더블폰용 강화유리인 UTG(Ultra Thin Glass) 개발을 시작해 최근 기술 개발을 마쳤다. UTG 제품 모습.(출처 도우인시스 홈페이지 캡처)

삼성과 협력 중인 도우인시스는 국내 3D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 윈도우 글라스 전문기업이다. 2010년 설립돼 TSP(터치스크린패널)용 강화유리, 3D 커버 윈도(Cover window) 등을 개발했다.

2014년부터는 폴더블폰용 강화유리인 UTG(Ultra Thin Glass) 개발을 시작해 최근 기술 개발을 마쳤다. 회사는 2020년 제품 양산을 목표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도우인시스가 개발한 UTG는 초박형 글라스로 100㎛(마이크로미터, 1㎛=0.0001㎝) 이하의 두께를 자랑한다. 0.1㎜ 이하 두께의 유리로 폴더블폰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회사는 현재 2020년 제품 양산을 목표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 시스템을 구축, 전용 설비 개발로 높은 수율과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장 글라스 품질 관리 및 제품 양산·품질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도우인시스는 SVIC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입장에서는 인수보다 지분 투자로 가면서 기술을 빼간다는 오해를 살 일이 없고, 도우인시스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거래처를 마련해 안정적인 판매로를 확보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도우인시스는 우리기술, 뉴파워프리즈마 등으로부터도 지분투자를 받았다. 우리기술은 해당 지분을 매각했고, 뉴파워프리즈마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TG를 개발하는 주요 업체는 도우인시스를 비롯해 미국의 코닝(Corning), 국내 상장기업 유티아이, 켐트로닉스 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화유리 박형화(두께를 얇게 하는 것)는 가능하나 균일도, 표면 강도 등의 주요 공정 기술 완성도는 업체 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