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후조리원 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6명으로 늘어

입력 2019-01-19 14:06

하룻새 신생아 4명 추가 감염 확인, 앞서 대구서도 신생아 30여 명 감염

▲인천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신생아 수가 6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지난 7일 대구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이 신생아 RSV 집단감염에 따라 면회객을 통제한다는 안내문 모습. (연합뉴스)

인천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신생아 수가 6명으로 늘어났다. RSV는 소아와 성인에게 감기와 기관지염, 폐렴, 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19일 인천시는 전날 기준 RSV 확진 신생아는 2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4명이 늘어 6명이 됐다. 서구 모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17명 가운데 6명이 RSV에 감염된 셈이다. 인천시는 나머지 11명은 RSV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RSV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5명은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RSV 감염증에 걸리면 성인은 보통 가벼운 감기를 앓고 회복된다. 그러나 영유아ㆍ면역 저하자ㆍ고령자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당 산후조리원은 현재 자체 폐쇄한 상태"라며 "조리원에 있던 신생아들은 모두 퇴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구시 역시 지난달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증가한 바 있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기준 RSV 확진 신생아가 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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