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자영, 도지한♥임수향에 태도 바꿀까?…전인택, 박해미 재회 후 '오열'

입력 2017-08-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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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자영 남매간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29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67부에서 희진(이자영 분)은 무궁화(임수향 분)를 또 가게로 부른다.

희진은 무궁화를 불러 지난번 일을 사과한다. 희진은 "태진이가 프러포즈 했다고 하던데"라고 말을 건네고 무궁화는 "원하는 대답 드리지 못 해서 죄송하다"라고 말을 아낀다.

앞서 희진은 무궁화를 불러내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을 잊고 사는 여자들 경멸한다"며 태진(도지한 분)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희진은 태진과 무궁화의 만남을 계속 반대해왔다. 하지만 태진이 최근 희진에게 술을 마시면서 "누나라도 내 편 돼 주면 안 되냐. 행복해지고 싶어서 이러는 거다"라고 진심을 털어놨고, 희진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희진이 무궁화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어떤 말을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하지만 태진은 누나가 또 무궁화를 불러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태진은 치킨집을 찾아가서 "앞으로 이 사람 다시는 불러내지 마라"고 희진에게 경고한다.

성희(박해미 분)는 상철(전인택 분)과 재회한다. 앞서 성희는 대갑(고인범 분)에게 상철을 왜 자르지 않냐며 한소리 했다. 이에 대갑은 "당신이 회사로 나와서 직접 자르라"고 말했다. 상철은 사모님이라는 말에 차 문을 열고 얼굴을 바라보는데, 성희가 앞에 서 있어 깜짝 놀란다.

성희는 상철과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는 "태진이도 동네 파출소에서 저러고 있게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퍼붓는다.

집으로 돌아온 상철은 자책한다. 상철은 태진에게 "넌 아비처럼 살지 마라. 아비처럼 못 나게 살려고 하냐"고 말한다. 경아(이응경 분)는 방에서 흐느끼는 상철을 안아주며 "당신 슬프게 만든 사람 누구냐"며 위로해준다.

도현(이창욱 분)은 우리(김단우 분)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해 보라(남보라 분)의 조언을 구한다. 도현은 "꼬마한테 선물 좀 하려고 한다. 오빠 향후 스케줄에 아주 막대한 영향을 줄 꼬마"라고 말한다.

보라는 수혁(이은형)이 강순과 일하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무궁화는 선옥(윤복인 분)이 우리의 처지를 걱정하는 것을 듣고 괴로워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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