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냉장고 대결, '이연복 셰프 vs 정호영 셰프' 승자는 누구?

입력 2016-09-27 08: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가인의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 이연복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턱이 아파 메이데이'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가인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가인의 냉장고에는 다양한 재료가 깔끔하게 정돈돼 눈길을 끌었다. 다만 가인은 "최근 치과 치료 중에 있어서 다소 질긴 음식을 씹지 못한다"라며 '턱이 아파 메이데이'를 주제로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 대결을 펼쳐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야들야들한 고추완자', 정호영 셰프는 '오징어 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요리 대결에 나섰다.

이연복 셰프는 닭가슴살과 살치살을 다져 완자로 만들고 애플망고를 베이스로 소스를 만들어 요리를 완성했다.

반면 정호영 셰프는 오징어를 갈아 완자를 만들고, 간 오징어를 넣은 달걀말이를 더했다. 소스는 칠리소스를 만들어 조화를 이뤘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가인은 이연복 셰프의 '야들야들한 고추완자'에 대해 "여기 안에 모든 맛이 다 들어가 있다. 처음 딱 멋었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애플망고의 새콤함이 느껴지고 단맛, 고소한 맛, 버터향, 마요네즈 맛, 마지막으로 깔끔한 매운맛까지 느껴진다"라며 "'차원이 다른 음식이구나'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호영 셰프의 '오징어 카니발'을 맛본 가인은 "오징어 완자의 식감이 어묵 느낌이 난다. 오징어가 집중을 해야 식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달걀말이는 입에 넣자마자 녹아 내린다. 정말 부드럽고 칠리소스에 청양고추가 더해져 딱 맞는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요리의 맛을 본 가인은 최종 승자로 이연복 셰프의 '야들야들한 고추완자'를 선택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