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13년 만에 첫 싱글앨범 ‘Reborn’ 발매 “음악방송 프로그램 출연 NO”

입력 2015-10-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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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사진제공=DSP미디어)

그룹 클릭비가 13년 만에 첫 싱글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했다.

21일 발매된 클릭비의 첫 싱글앨범 ‘리본’에는 타이틀곡 ‘리본’과 ‘보고 싶다’가 수록돼있다.

타이틀곡 ‘리본’은 과거의 사랑과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바보 같은 시간을 보내온 남자의 다시 태어나겠다는 다짐이 담긴 곡이다.

클릭비의 모든 멤버들은 수차례 수정 녹음과 밤샘 작업에도 수록곡 선택부터 녹음 디렉팅, 뮤직비디오, 의상 등 모든 것을 상의하면서 앨범을 완성시켰다.

김상혁은 “각자 소속사도 다르고 멤버별로 군 복무 시간도 다르다 보니 하나로 묶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지난해 복고 열풍이 불면서 동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이 컴백하는 모습을 봤다. 하지만 그때 컴백하지 않았던 이유는 마치 그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듯 보이는 게 걱정이 됐기 때문”이라며 컴백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이유를 설명했다.

우연석은 앨범을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멤버들의 음악적 공감대를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종혁은 “요즘 음악들은 기계 소리가 많이 들어간다. 그러나 한창 클릭비가 활동했을 시기에는 밴드라는 뼈대가 있었기 때문에 리얼한 악기 소리가 많이 들어갔다. 예전처럼 리얼한 악기 소리만 나오면 올드하고 너무 트렌드를 쫓아 기계 소리를 가져가면 저희 색을 못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 중간점을 찾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미니앨범이나 정규앨범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클릭비는 싱글 앨범을 선택했다. 2곡만 들어있는 것이 살짝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노민혁은 “13년 공백을 지우기 위해 어떤 음악적 색깔과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한 것이 2곡에 담겨 있다”며 “미니 앨범을 작업하는 정도의 노력으로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한편, 클릭비는 이번 활동에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유에 대해 김상혁은 “컴백의 목적은 팬들과 공연을 통해 만나기 위해서다”라며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는 모습처럼 보이기 싫다”고 밝혔다.

클릭비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대구, 12월 26일~27일 부산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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