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한효주ㆍ이진욱 베드신, 왜 남녀관객 모두 사로잡았나

입력 2015-08-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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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백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진욱과 한효주의 아름다운 베드신이 화제다.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베드신은 백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에 힘입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베드신’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극 중 이수(한효주 분)가 일하는 마마 스튜디오 창립 기념일 파티에 초대받은 우진은 남자의 모습으로 일어나기 위해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누가 봐도 멋진 남자로 일어난 우진은 그녀와의 특별한 하루를 보낸 뒤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이진욱과 한효주가 선보이는 우진과 이수의 로맨틱한 순간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 장면은 매일 모습이 변하는 우진을 외면이 아닌 내면으로 받아들이는 이수의 감정선과 일맥상통한다.

자극적인 노출 없이 아름다운 베드신 장면을 만들어낸 백감독의 연출력은 남성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뷰티 인사이드’는 백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이진욱, 한효주의 최강 비주얼이 그려낸 베드신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이날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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