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폭행혐의…중·고생 흡연 훈계하다 입건

입력 2013-05-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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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선수가 흡연 중·고생을 훈계하다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3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청소년 2명의 머리를 때린 혐의(폭행)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주장 이현호 선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선수는 12일 오후 8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던 중 담배를 피우던 A양 등 중학생 3명과 B군 등 고등학생 2명을 훈계하다 이들의 머리를 손으로 한 차례씩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인 학생들은 이 선수가 폭행과 폭언을 했다고 진술했으며 이 선수는 폭행에 대해 혐의 일부를 인정한 상태다.

한편 이현호 선수는 신인왕 출신으로 전자랜드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2011년에는 식스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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