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입력 2024-05-02 17: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금나나. (사진제공=유어바이브)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대학교수 금나나(41)가 7년 전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연예 매체 텐아시아는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두 사람의 나이 차는 30세"라고 보도했다.

이어 "윤 회장은 오래 전 부인과 사별한 후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들은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만 모아놓고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건설업계 대부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인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 부지는 1만3000여 평에 달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촬영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윤 회장은 강원도 41만 평 대지에 27홀 규모로 설계된 남춘천 C.C. 골프장도 소유하고 있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경북대 의대에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 경북 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 진으로 선발됐다.

이후 의대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금나나는 하버드대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했다. 컬럼비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로 돌아와 영양학·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있으며, 최근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부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