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박찬욱과 20년 만에 재회?…“신작 제안받고 검토 중”

입력 2024-04-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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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출연이 성사되면 이병헌과 박 감독의 재회가 20년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병헌은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을 제안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화는 박 감독이 수년간 준비해온 장기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앞서 박 감독과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로 인연을 맺었다. 이병헌은 박 감독이 참여한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2004)에도 출연했다. 출연이 성사되면 두 사람의 재회는 무려 20년 만인 셈이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했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박 감독은 공동 연출을 맡은 7부작 시리즈 ‘동조자’를 14일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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