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만에 20만개 팔려…생산라인 풀가동
GS25가 디저트 전문점 치키차카초코와 협업해 내놓은 찰깨크림빵이 냉장 디저트류 매출 1위에 올랐다.
GS25는 찰깨크림빵솔티밀크, 찰깨크림빵커스터드가 출시 9일 만에 각각 10만2000개, 10만개씩 팔려 총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우리동네GS 앱의 상품 검색량 순위에서도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
찰깨크림빵 2종은 GS25가 치키차카초코의 크림찰깨빵을 편의점 특성에 맞춰 재해석해 선보인 메뉴다. 찰깨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극대화 하면서 빵과 크림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까지 조화롭게 잘 살렸다.
GS25는 치키차카초코의 제빵 노하우를 적용한 제조 공장을 새롭게 확보, 전용 찰깨빵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수많은 시제품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등 1년여의 개발 노력을 기울여 찰깨크림빵 2종을 최종 완성했다. 특히 치키차카초코의 당나귀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하고 돋보이는 색감으로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1030세대의 취향도 고려했다.
GS25는 가맹점의 찰깨크림빵 호응이 높아 향후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찰깨크림빵은 2월 열린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에서 올해 최고 히트 예감 디저트로 꼽힌 바 있다. 찰깨크림빵 2종의 초도 발주량은 일반 신상품 디저트 상품의 평균 발주량 대비 무려 5배 높았고 최근까지도 2.5배 이상의 높은 발주량을 보이고 있다.
조가현 GS25 디저트 상품기획자는 “공급 물량을 넘어서는 찰깨크림빵의 폭발적인 판매량에 맞춰 관련 모든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며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