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현장 찾아 실태 점검

입력 2019-1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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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에너지 복지 지원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소재 에너지 복지 지원 가구를 방문했다.

이곳에 사는 독거노인 A씨(70·남)는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여름철 전기요금(5000원), 동절기 도시가스 요금(8만6000원)을 받고,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으로 올해 10월 단열‧창호 교체 등을 지원받았다.

성 장관은 단열‧창호 교체 등 공사내역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살펴보고, A씨로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의견을 들었다.

성 장관은 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 관계자에게 "현장에서 에너지복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지역복지단체 등과 협조해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성 장관은 '제11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도시가스 업계와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를 방문해 김장 하기 봉사활동을 했다.

성 장관은 국민의 필수 생활 연료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동절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부터 5만4000여 가구의 한부모가족과 소년소녀가정세대에 에너지바우처를 신규로 지급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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