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앞으로 50년, 맘껏 꿈꾸고 상상하라"…삼성전자 창립 50주년

입력 2019-11-01 10:34수정 2019-11-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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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영상 통해 임직원 격려…"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합시다. 50년 뒤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그 가능성이 열립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혁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다가올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듭시다"라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입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의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다 함께 실천해 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삼성전자가 이룩한 성과를 기념하고, 100년 기업의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김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미래는 상상할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몰려올 것이므로 끊임없는 학습과 과감한 도전, 혁신으로 초일류 기술 중심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다각적인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 생태계를 이해하고, 진화하는 시장과 잠재된 니즈를 발굴해 철저히 고객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변화하자"며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며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창립 50주년 기념을 맞이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에는 548개의 임직원 봉사팀을 포함해 전국 7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김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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