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상승 가능성…대외 불확실성 부각”

입력 2019-09-17 08:55

17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 뒤 상승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원 내린 11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18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일(1188.5원) 이후 한 달여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긴장 완화와 ECB의 통화완화 패키지 발표 등의 호재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시초가를 저가로 형성했다”며 “이후 중국 산업생산 등 지표 부진 속 위안 환율 상승 흐름에 1183원 부근의 지지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시설과 유전이 공격을 받아 국제유가가 급등한 여파로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석유시설에 드론 공격으로 인해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확산됐다”며 “이로 인한 국제유가의 급등이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에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이 강화됐고 달러화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사우디발 달러 강세에 의해 상승 압력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추가로 구매하는 등 미중 협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원화 약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전일 갭 메우기 이후 사우디 피폭 뉴스와 하단에서의 꾸준한 수요, 중국 지표 부진 등에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확인할 것”이라며 “FOMC 대기 모드 속 118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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