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보증 활용’ 인천 노년층에 일자리 제공

입력 2019-09-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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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택(왼쪽) HUG 자산관리본부장과 정웅 인천 노인인력개발센터 회장이 지난달 30일 ‘전세목적물 명도확인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을 활용해 인천 지역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HUG는 지난달 30일 인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명도확인 업무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7일 부산 중구 시니어클럽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한 협약이다.

명도확인 업무란 기존 세입자가 전세목적물로부터 이사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하는 업무다. 기존 세입자의 이사를 확인한 후에 HUG가 세입자(보증가입자)에게 전세금을 반환할 수 있어 보증 이행 업무에 필수적인 절차다.

HUG는 최근 깡통전세 등의 영향으로 HUG가 임대인 대신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반환해주는 보증 이행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보증 이행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자 이 같은 협약을 추진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향후 협약 체결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뿐 아니라 신속한 전세금 반환을 통해 임차인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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