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광복절 '태풍 크로사 영향' 전국 비

입력 2019-08-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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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태풍 크로사는 현재 중형급의 세력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내일(15일) 오전 일본 규슈 쪽에 상륙했다가 동해상을 통해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풍의 영향을 함께 받는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는 현재 강풍 예비특보와 태풍 예비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많게는 3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영남 해안으로도 최고 120mm에 달하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청주 26도, 대구도 26도로 출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31도, 창원은 32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 특보가 완화·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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