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반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에 4년간 '3000억' 투입

입력 2019-07-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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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LH 진주사옥에서 개최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에서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왼쪽)과 LH 변창흠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16일 LH 진주사옥에서 개최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에서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왼쪽)과 LH 변창흠 사장 등 양사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년간 3000억 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와 LH는 16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H는 협력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300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한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다. 약 100억 원 규모로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관련 프로그램을 늘리게 됐다.

이에 따라 LH는 △협력 중소기업 기술 혁신 공동기술 개발지원사업 112억 원 △협력중소기업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신용보증 비용 지원 40억 원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102억 원 △청년창업지원 92억 원 △동반성장펀드 2600억 원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동반위는 LH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업 특성에 맞는 혁신주도형 상생프로그램을 개발해 임금격차 해소운동을 2018년 원년부터 추진해온 우수 동반성장 공기업”이라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중소기업이 LH의 핵심가치인 혁신을 바탕으로 상생협력해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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