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 전월보다 하락…입주여건 악화 지속 전망”

입력 2019-06-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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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입주예정물량 증가 영향…5월 입주율 78.7%로 소폭 상승

(자료출처=주택산업연구원 )
입주경기 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월보다 9.0포인트 하락한 71.1로 집계됐다. 전국적 민간 입주예정물량 증가로 이달에도 입주여건 악화는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HOSI 전망치를 지역별로 보면 울산, 충북과 제주가 각각 44.4, 52.6, 57.1를 기록하며 순서대로 27포인트, 23.8포인트, 22.9포인트 급락했다. 이어 부산(58.3), 전북(61.9), 경남(62.9), 충남(56.5), 강원(57.8) 모두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연구원은 지난달 15포인트 이상 상승했던 울산, 부산, 경남 등의 지역에서 이달 HOSI 전망치가 급락해 입주경기는 더욱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주택사업자의 입주경기 체감경기갭을 보면 일부 지역에서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경기갭은 ‘당월 전망치’에서 ‘당월 실적치’를 뺀 값으로 추정한다. 이 값이 마이너스(-)를 보이면 입주실적이 전망보다 높은 수준으로 주택사업자의 적극적인 입주마케팅 추진, 실거주 중심의 입주예정자가 많은 지역(단지), 정부의 규제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단지)적 특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플러스(+) 값은 낙관적으로 입주전망을 했으나 입주실적이 낮은 수준으로 주택사업자가 소극적으로 입주대응을 했거나, 입주여건이 나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달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갭을 보면 제주(25.0포인트↑)와 충북(18.6포인트↑), 경남(17.6포인트↑), 부산(15.2포인트↑), 울산(12.6포인트↑), 충남(11.0포인트↑) 등의 지역에서 당초 주택사업자들의 예상보다 5월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입주율은 78.7%로 집계됐다. 서울은 89.5%, 인천·경기권은 85.8%를 기록했다. 제주권은 51.8%로 낮게 조사됐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5.3%), 세입자 미확보(29.4%), 잔금대출 미확보(22.1%), 분양권 매도 지연(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72개 단지 총 4만5178가구(민간 4만1904가구, 공공 3274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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