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단순 스트레스 때문? 개인별로 다른 원인 찾아야

입력 2019-05-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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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영길 빙빙한의원 창원점 원장

나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흔한 질환으로는 어지럼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아 단순히 두통약 복용으로 치료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어지럼증은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 쉽게 해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갈수록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증상 또한 심해진다면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어지럼증은 생각보다 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말초신경계, 중추신경계, 청각, 뇌신경계 등 다양한 신체 기관의 이상으로 생길 수 있다. 그 유형에 따라 어지럼증과 함께 소화불량, 구토, 두통, 이명 등 복합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송영길 빙빙한의원 창원점 원장은 “어지럼증의 치료는 원인을 진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원인 진단 후에는 어지럼증의 발생 주기, 동반되는 증상을 비롯해 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맞춤 치료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홀트리 통합 검사 프로그램을 적용해 정확한 원인 진단 후 어지럼증 및 두통, 이명 등의 난치 질환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또 증상 개선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환자별 진단에 맞는 맞춤 치료가 중요한데, 추나치료를 근간으로 하는 신경학적 치료를 비롯해 구조적, 전정재활, 한의학적, 영양, 심리인지 등 세분된 치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심리적인 문제나 스트레스로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어지럼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및 스트레스 관리를 꾸준히 지속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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