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일일 결제액 1억 돌파… “5월부터 편의점도 연동”

입력 2019-04-18 15:38수정 2019-04-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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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로페이 가맹점' 5개월만 10만호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제로페이 10만번째 가맹점인 역사책방에서 시연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제로페이 시범서비스에 앞서 작년 10월 29일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결과 5개월 만에 가맹점 10만호(4월 1일 기준)를 돌파했다.2019.4.8 superdoo82@yna.co.kr/2019-04-08 10:44:09/<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연합뉴스)

제로페이의 일일 결제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제로페이의 일일 결제액은 지난해 12월 20일 실시 뒤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이달 10일 기준 일일 결제 건수와 결제액은 각각 9820건, 1억945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달 일일 평균 결제건수도 5123건으로 집계돼 1월 514건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제로페이의 일일 평균 결제 건수는 지난해 12월 247건, 올해 1월 514건, 2월 1033건, 3월 1만904건, 4월 5만123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2012년 도입된 IC카드의 일일 1000건 결제가 이뤄지는 데 1년이 소요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장세”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대국민 인증샷 공모 이벤트와 결제사업자별 이벤트로 제로페이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 호응을 유도할 예정”이라면서 “5월부터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 제로페이를 연동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가맹점에서물건을 살 때 간편결제 사업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바로 돈이 이체되는 결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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