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후경유차' 교체 때 최대 460만 원 혜택

입력 2019-01-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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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인하 포함하면 사실상 개소세 전액 감면…G4 렉스턴 구입 때 340만 원 혜택

▲단위: 천 원

쌍용자동차가 노후 경유차 구매지원 프로그램 ‘클린 익스테인지 100’을 선보인다.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승용 신차를 구입하면 정부 세제혜택과 월 판매조건을 포함, 최대 46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정부의 한시적 개소세 인하기간이 오는 6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됨에 따라 노후차 교체 고객을 위한 ‘클린 익스체인지 100’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정부 자동차 분야 특별세제 지원책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승용차 개소세가 5%→3.5%로 30% 인하된다. 애초 지난해 연말 종료가 예고됐지만 정부가 이를 6개월 추가 연장했다.

여기에 2008년 말 이전에 등록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면 남아있는 개소세 70%마저 감면받을 수 있다. 두 가지 세제혜택은 중복 감면이 가능한 만큼, 사실상 개소세 전액 감면인 셈이다.

노후 경유차 교체에 대한 개소세 감면은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신규로 등록한 노후 경유차가 대상이다. 2018년 6월 30일 현재 등록 소유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노후 경유차를 말소 등록하고 이를 전후해 2개월 이내에 새 차(승용)를 구입하면 개소세 70%(140만 원 한도)를 감면해 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쌍용차는 ‘클릭 익스체인지 100’ 프로그램을 앞세워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올 상반기 G4 렉스턴을 구입할 경우 △개소세 70%(140만 원) 감면 혜택 △월별 할인 판매조건(100만 원) △'클린 익스체인지 100' 혜택(100만 원)을 추가해 총 340만 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델 변경을 앞두고 1월 한 달 화끈한 할인을 선보인 코란도C는 400만 원 넘는 혜택이 기다린다.

코란도C는 △개소세 70%(84만 원) 감면 △1월 할인 판매조건 276만 원 △쌍용차 클린 익스체인지 100 혜택(100만 원)을 포함해 총 460만 원 혜택이 주어진다. 티볼리 역시 혜택이 275만 원에 달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노후차 교체를 위한 ‘클린 익스체인지 100’ 프로그램은 월별 할인조건과 별개로 운영 중”이라며 “모델별로 275만~460만 원 혜택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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