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소득 5000만원대"…윾튜브, '20대 군필男' 대변한 일그러진 스타

입력 2019-0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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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윾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윾튜브'가 세간의 도마에 오른 자신에 대해 반성했다. 젊은 남성의 대변자 역할을 자처해 온 자신의 잘못들을 인정한 모양새다.

지난 22일 윾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천안함 사건 비하 및 세월호 사건 피해자 조롱 발언에 대해 반성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천안함 사건으로 KBS '개그콘서트'가 결방하자 유감을 표명한 일, 세월호 참사를 '물만부'에 비유했던 행보에 대해 잘못을 시인한 것.

이같은 반성 입장 표명과 별개로 1인 미디어로서 윾튜브의 파급력은 여전하다. 그는 1월 현재 채널 구독자 60만 명을 돌파한 그 자체로 파워브랜드다. 유튜브 활동을 통한 수익은 월 5000만원~6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윾튜브는 병사 휴대폰 사용과 관련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당나라 군대"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하 의원은 "윾튜브를 비롯한 청년들께 사과한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대 군필 남성의 편에 서서 90% 이상의 남성 구독자를 보유한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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