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96단 3D 낸드 적용 플래시 드라이브 출시

입력 2018-10-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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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웨스턴디지털)
웨스턴디지털은 업계 최초 96단 3D 낸드를 적용한 UFS 2.1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iNAND MC EU321’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하이엔드 모바일 및 컴퓨팅 기기에서 인공지능(AI), 증강 현실(AR), 멀티 카메라를 통한 고화질 사진 촬영, 4K 영상 캡처 등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iNAND MC EU321 EFD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필요한 뛰어난 데이터 성능을 보장한다. 모바일 기기가 최대 용량에 도달할 시에도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데드 사지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모바일 기기는 오늘날 연결된 일상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웨스턴디지털의 3D 낸드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 전체 수명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 처리를 지원 가능한 보다 큰 임베디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스토리지 아키텍처 기반의 모바일 기기가 일반적으로 최대 용량에 도달했을 때 속도가 느려지는 것과 달리 웨스턴디지털 iNAND MC EU321 EFD는 빠른 성능을 유지하도록 특화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낸드 플래시 스토리지의 평균 저장 용량은 2017년부터 2121년까지 28%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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