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CJ그룹, 유망 벤처·스타트업 키우는 ‘프로덕트 101 챌린지’

입력 2018-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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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프로덕트 101 챌린지 CJ 유통 연합 품평회’에 참가한 한 뷰티 기업 관계자가 심사위원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한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등 작은 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J그룹은 4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 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시작했다. 큰 인기를 끌었던 CJ E&M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작은 기업판 프로그램이다.

‘프로덕트 101’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 중소기업을 선정,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을 지원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제품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오쇼핑·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톱11에 선정되면 올리브영 입점, CJ E&M 방송 PPL, SNS와 MCN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5월 10일까지 진행된 참가 희망기업 모집에는 약 600개의 작은 기업이 지원,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CJ그룹은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하는 전 단계로 6월 25일 CJ 유통 연합 품평회를 진행하고 국내 판로지원 및 해외 진출 지원 기업 65곳을 선정했다. 1차로 선정된 101개 중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86개사가 참가해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CJ그룹에서는 유통 계열사 MD, 글로벌 사업 담당자, 미디어 전문가 3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시장성, 차별성,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CJ ENM 오쇼핑 부문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1촌 1명품’ 코너에 10개, CJ ENM 오쇼핑 부문 V커머스에 6개, CJ몰에 50개, 올리브영 ‘즐거운동행존’에 10개 기업이 각각 선정돼 이후 상품 보완 과정을 거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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