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귀국 풍경은? "국내서 휴식 취하며 다음 대회 구상"

입력 2018-09-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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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연합뉴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휴식 차원에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가족, 지인과 만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달성했다.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꺾는 등 이변을 일으킨 베트남 대표팀은 4강전에서 한국에 패한 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베트남은 11월 개막하는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스즈키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베트남 내에선 박항서 감독의 연봉이 인근 국가 감독에 비해 낮다며 인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현재 월급 2만2000달러(약 25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이는 루이스 밀라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월급 16만 달러)의 8분의 1 수준으로 "박항서 감독과의 연장계약 시 연봉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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