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여름휴가 항공권 1인 36만 원, 평균 5.6일 간다

입력 2018-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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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몬)
올해 7~8월 여름휴가로 평균 5.6일을 쓰고 항공권은 1인당 36만 원을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티몬에 따르면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여행객의 7~8월 출발 해외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가족 여행지 인기 순위 1~10위의 1인 기준 항공권 평균 가격은 36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대부분 지역은 20만 원대,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은 30만 원대, 괌이나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은 40만 원대를 기록했다. 4인 가족이 여행한다고 하면, 일본 오사카는 90만 원대, 남태평양 지역은 160만 원대의 지출이 예상된다.

가족 여행객의 평균 여름휴가 기간은 5.6일이었다. 일본 대부분 지역의 여행 기간은 3일로 짧은 편이었으며, 괌이나 세부 등 해양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나 태국 방콕 등 다양한 데이투어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도시에서는 4~8일가량 머무는 경향을 보였다.

가족 여행객들은 장거리 여행을 하는 혼행족과 부담 없는 근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올해는 인기 순위가 바뀌었다. 가족 여행객 부동의 1위 여름 휴가지였던 괌이 다낭에 자리를 넘겨줬고, 보라카이 폐쇄로 인해 세부 항공권 예약 건수가 205% 증가,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티몬은 오는 6월 3일까지 전 세계 항공권 및 250여 개 패키지여행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티몬투어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주요 상품들은 제주 항공권 9900원, 오키나와 항공권 9만 원, 20만 원대 베트남 다낭 패키지, 30만 원대 괌 패키지로 다양하다.

미주와 유럽지역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아시아나 항공의 시애틀 왕복 항공권과 1박 호텔 숙박비를 포함한 에어텔 상품이 대표적이다. 5~6월 출발 상품은 69만9000원, 7~8월 출발 상품은 8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터키 9일 패키지 상품 역시 5~6월 상품은 97만3000원, 7~8월 출발 상품은 102만3600원이다.

자유여행객을 위해 최대 10만 원의 항공권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16개의 국내 여행사가 보유한 항공권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추가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오사카 13만 원대, 후쿠오카 11만 원대, 세부 24만 원대, 사이판 26만 원대 등에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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