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신임 한국수입차협회장 "중요한 시기에 책임 막중"

입력 2018-04-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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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임 회장 취임 간담회'에 정우영 회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윤대성 협회 상근부회장. (연합뉴스)

12대 한국수입차협회장으로 취임한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가 취임 간담회를 통해 "책임이 막중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정우영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라스테이 광화문점에서 열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임 회장 취임 간담회'에서 "전임 정재희 회장(포드코리아 대표)이 협회를 잘 이끌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혼다코리아가 아닌 수입차를 대변하는 만큼 협회장으로서는 무소속이다"라며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입차 시장은 2016년부터 잇따라 배기가스 관련 인증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점유율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부침을 겪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판매 재개에 나선만큼 올해가 본격적인 시장 회복 원년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앞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12대 회장으로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2003년 이후 혼다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정 회장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경력이 풍부해 신임 회장으로 적임"이라며 "수입차 업계도 정 신임 회장이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번 달부터 앞으로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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