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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평사 JCR, 한국 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상향
입력 2018-04-12 19:23

일본계 신용평가사 JCR은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JCR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최근 한반도 내 지정학적 위험 완화 가능성과 견조한 성장세, 재정과 금융 및 대외건전성 등을 고려한 결과다.

JCR은 한국경제가 견고한 수출과 내수에 힘입어 중기적으로 3%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새 정부는 소득주도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내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경제가 국내외 수요 확대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이슈의 경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국면이 조성됨에 따라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재정건전성은 유사한 등급의 국가와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며, 금융부문의 건전성도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 한국은 외부 충격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투자자의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투자유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계부채 수준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JCR은 자국인 일본의 신용등급을 최상위 단계인 AAA에 포함시켜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3대 국제신평사인 무디스와 S&P, 피치는 모두 일본을 한국보다 두 단계 아래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신평사와 해외투자자 등에 관련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외신인도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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