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C 출시… 도심 연비 19.4km 눈길

입력 2018-03-14 08:37

2015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 150만 대…신차 가격 2490만 원

(사진제공=한국토요타)

토요타가 소형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를 국내에 선보인다.

토요타코리아는 14일 컴팩트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의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리우스 C는 직렬 4기통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도심 연비 19.4km를 자랑한다.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컬러 역시 새 모델의 특징. 여기에 '에코 펀(ECO Fun)’ 콘셉트를 바탕으로 꾸민 세련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안전을 배려해 동급에서 가장 많은 9개 에어백도 갖췄다. 이밖에 경사로 밀림방지장치도 기본으로 달려 나온다.

구입 단계에서 세제 혜택도 다양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310만 원의 세금 감면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km를 기록해 정부 보조금 50만 원이 등이 추가된다. 최대 360만 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밖에 △도심혼잡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의 친환경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타케무라노부유키 사장은 “2011년에 첫 출시한프리우스 C는 15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기록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이다"며 “앞으로 프리우스C와 함께생기발랄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2490만 원 부가세포함이며 본격적인 고객인도는 내달 2일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