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금융인네트워크, 정기총회 개최...'여성이 나라경제 바꾼다' 캠페인 전개

입력 2018-03-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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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금융인네트워크는 7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2018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 성과를 되돌아 보고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융권 여성 간부 100여명의 친목 모임인 여성금융인네트워크(여금넷)는 여성금융인력의 활성화와 지위향상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02년 말 창립됐다.

여금넷은 올해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함께 '여성이 나라경제를 바꾼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투데이와 여금넷은 5월과 8월 '여성금융포럼'을 열고 여성금융인들의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오는 9월 19일에는 '여성과 경제, 여성과 금융'를 주제로 해외 저명 연사를 초청해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여금넷은 하반기 올해의 사원 및 금융기관 여성 과차장급을 위한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12월에는 '2018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시상 내역은 기획재정부장관상, 금융위원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이뤄지며 시상 대상은 '우수CEO 및 기관상' 2개와 여성금융인 중 1명에게 수여하는 '여성금융인 대상'이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이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민 의원은 "금융기관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커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가 OECD 최하위인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며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 평가 기준을 수정해 다양성 지수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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