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태곤, 부시리 풍년+생선요리 달인 '고정 예감'…이경규 "사극이나 찍어라" 질투

입력 2017-11-10 08:51수정 2017-11-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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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방송 캡쳐)

'도시어부' 이태곤의 활약에 이경규, 이덕화가 경계를 보냈다.

9일 밤 11시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이태곤, 이경규, 이덕화, 마이크로닷, 박진철 프로가 통영 앞바다서 7짜 부시리 대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0cm 부시리를 먼저 낚는 사람에게는 '황금배지'가 주어졌고, 이에 멤버들은 각각 자리를 잡고 부시리 잡기에 나섰다.

이태곤은 챔질을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이 왔고, 두 손으로 낚싯대를 잡고 안간힘을 쓰며 "이건 7짜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힘겹게 끌어올린 부시리는 한눈에 보기에도 큰 크기였다. 자로 잰 결과 1cm가 모자란 69cm 부시리였고, 이에 이태곤은 "또 잡아야 해?"라며 허탈해했다.

그 이후로도 이태곤은 계속 입질이 오며 부시리 풍년을 맞았고, 대부분 크기가 60cm대라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날 이경규는 부시리 입질을 거의 느끼지 못했고, 바다를 향해 "용왕님 아들이에요. 진짜 하나만 주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로 돌아온 뒤 이날 잡은 생선들로 분주하게 요리가 시작됐다. 이태곤은 낚시 달인답게 능수능란한 손질부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덕화는 "태곤이는 이러다 고정되겠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너 사극 찍어라. 제일 오래 산 왕 '장수왕' 배역은 어떠냐"라고 질투를 보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부시리를 연속으로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 마지막에는 63cm 대형 참돔을 낚아 올려 환호성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은 "내가 한국에서 잡은 참돔 중에 제일 큰 것"이라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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