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리얼’ 지각 논란…“오랜만이라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

입력 2017-06-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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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쇼케이스 지각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영화 ‘리얼’의 쇼케이스에는 배우 김수현을 비롯해 성동일, 최진리(본명 설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방송인 박경림의 MC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오프닝이 시작되고 김수현과 성동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왔지만 설리는 이들이 첫인사를 마친 후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성동일은 뒤늦게 등장한 설리를 향해 “오늘 최진리가 옷을 세 번 갈아입었는데 이 옷이 제일 잘 어울린다”라며 “이 옷을 입느라 늦게 왔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설리를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나는 입이 정말 가벼운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설리는 “너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오니까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은 “성동일 장난인 거 같은데 묘하게 뼈가 있네”, “예뻐 보이는 게 중요한가? 태도가 좀”, “쇼케이스 분위기 살벌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 리가 출연하는 영화 ‘리얼’은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김수현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설리는 김수현(장태영)의 재활을 담당하는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아 베드신에 도전하는 등 연기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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