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교육] 사회문제 해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문성 더해 상용화

입력 2017-05-29 10: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013년부터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버스 탑승 솔루션 ‘마이 버스’ 등 시범적용 중

▲지난해 8월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사회공헌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 진출팀들이 프로젝트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 문제를 풀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활용해 사회 곳곳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통해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내놓은 솔루션을 실제 사회에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실행까지 지원한다.

2013년 총 1094개 팀(3581명)이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총 1502개 팀(4097명), 2015년에는 총 1235개 팀(5823명), 2016년에는 1486개 팀(7445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실제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사회에 보급돼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하는 임팩트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교통 약자를 위한 버스 탑승 솔루션인 ‘마이 버스(MY BUS)’를 개발한 ‘손길’팀은 교통 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 버스는 버스의 도착 여부와 출입문 위치를 알 수 없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가 버스기사와 소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작년 10월 서울시 전 구간 버스 노선에 적용됐으며, 현재 광주광역시 적용을 협의 중이다.

시제품으로 효과가 검증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 팀에 시상하는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화재 현장 인명구조를 위해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이그니스팀’이 수상했다. 이그니스팀은 인명구조에 필수인 열화상 카메라가 약 20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여서 소방서 구조대당 1대만 지급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재료비 50만 원 이하로 열화상 카메라를 제작했다.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는 산소마스크에 부착하는 편리한 형태로 기존 2.1kg 대비 0.8kg로 무게도 줄여 경량화했다.

현재 이 아이디어는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과제로 발전돼 솔루션을 보완하고 있으며, 솔루션 완성 후 전국 소방거점에 보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을 운영하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1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정기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스스로 발견한 사회 현안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창의 미션을 수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