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찬환·양미경 재혼…박하나 '반대'로 변심 후 하는 말이?

입력 2017-05-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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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빛나라 은수')

'빛나라 은수' 박찬환과 양미경의 결혼 소식이 온 집안에 밝혀진다. 두 사람의 결혼이 탐탁지는 않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던 박하나가 변심하면서 갈등이 고조된다.

2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109부에서는 은수(이영은 분)와 빛나(박하나 분)의 집은 물론 범규(임채무 분)네까지도 재우(박찬환 분)와 연미(양미경 분)의 재혼 소식이 전해진다.

수호(김동준 분)는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두 분이 결혼하기로 하셨다"고 포문을 열었다.

선영(이종남 분)은 너무 놀란 나머지 "동서 지간이 자매 지간 되는 거다"라며 비명을 내지른다.

앓아누워 있던 최 여사(백수련 분)는 부아가 치밀어 올라 김 여사(남능미 분)가 있는 복지 센터에 찾아간다. 최 여사는 "우리 집에 발 하나 들여놓는 날 내 가만히 안 있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김 여사는 고민 끝에 연미의 세탁소에 가 "그 집 안 들어가면 안 되겠냐"고 묻는다.

앞선 방송에서 재우는 연미에게 "우리가 앞으로 살 집에 대해 생각해 봤냐. 천천히 생각해보자"고 말한 바 있다. 둘은 재혼 뒤 평창동 최 여사의 집에서 지내기로 결정한 게 아닐지 관측이 모아진다. 이에 최 여사는 자신의 집에 발 들이지 말라고 경고한 것.

재우와 연미의 재혼이 탐탁지는 않지만 반대 의사를 내지 않던 빛나도 마음이 돌아선다. 빛나는 세탁소를 찾아 "우리 집, 이 집이랑 안 어울린다. 더 이상 욕심내지 마라"고 쓴소리를 퍼붓는다. 우연히 세탁소를 들렀다가 이 모습을 본 은수는 화가 치민다.

최 여사는 재우에게 "자네가 결혼하는 순간부터 우리 사이는 끝이네"라고 경고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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