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4년제 대학 평균등록금 668만8000원…98%가 동결·인하

입력 2017-04-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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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생 한 명이 1년간 내는 평균등록금이 668만8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각 대학의 등록금과 학점관리 현황 등을 ‘대학알리미’에 공개했다. 올해 분석대상 4년제 일반대학 187곳 중 98.4%인 184곳이 등록금을 동결(160곳) 또는 인하(24곳)했다.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대구예술대, 송원대, 예원예술대 등 3곳이다.

올해 학생 한 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68만8000원으로 지난해 666만3000원보다 1만5000원 올랐다. 계열별로는 의학이 953만55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체능 779만800원, 공학 711만4600원, 자연과학 678만8100원, 인문사회 595만9000원 등이었다.

올해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901만6700원)였다. 이어 한국산업기술대(900만3700원), 이화여대(852만8400원), 을지대(849만9100원), 추계예술대(847만800원) 순이다.

학점의 경우 2016년 기준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 비율은 69.6%로 전년(69.4%)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졸업 평점평균을 백분율 점수로 환산했을 때 80점 이상인 졸업생 비율은 90.4%로 전년(90.8%)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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