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공보단에 안희정·이재명 캠프도 합류

입력 2017-04-05 19:24수정 2017-04-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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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安-李 인사도 기용…통합선대위 준비 착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통합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에 경선에서 패배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인사들도 함께한다.

문 후보 측 수석대변인인 박광온 의원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보단장에 자신과 당 수석대변인인 윤관석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수석대변인은 유은혜 의원과 홍익표 의원이, 대변인은 김경수 의원이 맡는다.

아울러 안 지사 경선캠프 대변인이었던 박수현 전 의원과 강훈식 의원도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기존 문 후보 경선캠프 대변인이었던 고민정 대변인은 유임됐다. 이 시장 경선캠프 대변인이었던 김병욱·제윤경 의원도 대변인에 합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두 분의 경우 지금 연락이 좀 늦어 본인들 얘기를 듣는 중인데 그분들은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문 후보 경선캠프 부대변인이었던 권혁기 부대변인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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